용산구의회, '5103억' 내년도 예산안 의결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9 1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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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比 14% 증액

▲ 제252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가 최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28일간 진행된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청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등의 각종 당면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 활동, 오는 2020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다.

특히 예결위에서는 2019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9일간의 활동을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규모를 축소하고 이러한 재원을 현안사업 등에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는 등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조정한 수정안대로 2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구 2020년 예산안은 올해 4468억원보다 14.21% 증액된 510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정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2019년 사업예산안 심사에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고 협조해준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반복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2020년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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