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임시회 축소··· 감염차단에 행정력 집중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7 15: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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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일→19·20일로 단축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키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오는 19~20일 제290회 임시회를 연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당초 오는 19~23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축소 진행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최소 인원만 참석토록 조치하고, 모든 의원과 참석 직원들은 마스크와 민방위복을 착용하도록 한다.

또 회의장 방역 및 구민 방청 신청 제한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시회 첫날인 19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항동발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오는 2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긴급한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를 진행한 후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결산서 등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2019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구로구 어린이나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0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 등 총 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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