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차 추경안 심사··· 발달장애인 지원 추진
▲ 제304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오는 4월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4회 임시회를 연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 25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04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성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조미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은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6~30일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축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이성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길연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민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화재안전취약주택의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등 의원 발의 조례안 16건, 단체장 제출 조례안 3건, 추가경정예산안 1건, 구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보고 6건으로 총 27건이다.
한편, 지난 25일 안건 처리에 앞서, 김기순 의원이 ‘덕성여대 소유(학교용지) 도시농업공원 조성과 나눔텃밭 축소에 대하여’, 홍국표 의원이 ‘도봉서원 국가사적 승격 추진 촉구’, 조미애 의원이 ‘해등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주민의견 충실히 반영하여 추진해야’, 이성민 의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형평성과 업종별 영업시간 총량제 도입 필요성에 관하여’, 이경숙 의원이 ‘창5동 도로공사 노약자 편의 위해 전면 재검토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진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상권의 상인들은 연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백신 보급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구민의 삶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 코로나로 인해 구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금년도에 계획했던 주요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설 비상근무와 계속적인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올들어 처음 실시하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하시어 실효성 있는 추경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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