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을 위한 특강 종료 후 기념촬영하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최근 의원연구단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 운영'이란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앞서 구의회는 올해 초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특정 분야에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그동안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실제로 정책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은 바람직한 의원정책개발을 위한 의원 연구활동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구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광호 한국산업기술원 교수가 정책 개발이 최종적으로 자치 입법으로 귀결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강 종료 후 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 발전 연구회' 대표 신동욱 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체를 운영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절차에 대해 배우게 됐다"며 "효율적 연구 활동을 통해 성동구의 민간위탁의 문제점 등을 검토해 해결방안 및 효과적 관리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정책 연구단체’ 대표 황선화 의원은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운영 종료에 따라 쓰레기 매립에 대한 현실적인 생활 밀착형 연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7차례의 회의와 준비를 가진 생활정책 연구단체가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갈 생각이다"며 "주민들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생활정책을 발굴하고 사례를 연구해 정책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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