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5억 올 2차 추경 수정의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34회 임시회를 최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인천광역시 연수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비롯해 ‘연수구 청소년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회기 동안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으며, 비말 차단용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집행부에서 제출한 6845억7010만9000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가맹점 및 가입자 지원’ 등 4개 사업에 대해 17억1013만원을 삭감하고 ‘공원녹지 전기시설물 수시 정비’ 등 2개 사업에 대해서는 6284만원을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
김성해 의장은 “한가위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구민 모두에게 공평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연수구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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