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정윤경 경기도의원, 광주하남교육청 방문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4 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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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한 박덕동·정윤경 의원이 현안 사항 논의에 앞서 교육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민주, 광주4)과 위원장인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이 최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조직개편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보고와 함께 광주·하남지역의 주요 현안 문제인 광주시 원거리 통학 지원 진행 상황과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결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은 "광주시는 도농 복합 지역이자 팔달상수원특별지역, 자연보전 권역 등으로 인한 개발 규제가 많은 지역으로, 일부 생활권 중심으로 학교가 집중되어 있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하고 도보 단절과 같이 통학로가 미조성돼 있는 구간이 많아 학생들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도교육청-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한 통학로 개선 및 통학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말했다.

또한 광주시와 하남시 전체를 관할하고 있는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광주하남교육청 내에만 존재하고 있어 일선 학교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박 의원은 “광주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문제와 통학로 미조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광주지역 의원으로서 광주시와 협력하는 방법의 모색을 통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광주시와 하남시의 교육시설관리센터의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해 일선학교에 요구에 즉각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제기된 현안 문제에 대한 타당성을 소관 상임위 위원들과 함께 검토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등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광주하남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3월1일자 조직개편으로 학교행정지원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행정지원과와 학교 감사를 담당하는 감사담당관실이 새로 신설됐으며, 이로써 학교 공통 반복적 행정 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수행해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를 제공할 수 있게되었고, 학교 감사 확대 실시에 따른 책임성 확보 및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함 교육 기관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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