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종목은 25m 남자 속사ㆍ스탠다드ㆍ센터파이어권총이며, 오는 10월부터 2022년 9월 예정인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료시까지 지도를 맡게 된다.
대한체육회의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후보자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황 코치는 2008년 서산시청 사격팀 코치로 입단해 13년간 지도해왔으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를 역임한 실력자다.
지도한 서산시청 사격팀은 올해 출전한 4개 전국대회에서만 금 7개, 은 11개, 동 11개로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펼치는 등 지도자로서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 코치는 “내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선양하겠다”며 “그간 쌓은 역량을 쏟아부어 서산시의 사격 위상도 함께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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