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폐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8 14: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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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생활·양육지원 '337억' 추경 확정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도 의결
[목포=황승순 기자] 전남 목포시의회는 지난 6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제35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회기 운영을 통해 2020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의와 일반부의안건을 원포인트로 처리됐다.

특히 시의회는 감염병의 지역 확산이라는 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기인만큼 예산안 심의시 시간 안배를 통해 실국별 대기시간을 줄이고, 부서과장이 예산안을 설명하도록 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도록 하는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감염병 예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337억원 증액 예산안을 의결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24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6억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등 50억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 50억원 등이다.

부의안건은 2건 중 ▲목포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전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 ▲목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은 원안가결해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휴환 의장은 "지역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목포시의회는 감염병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집행부와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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