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시정질문 펼쳐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1 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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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간 체육회장 선출지연 지적
가로정비 문제점 지적도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의회는 10일 제187회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에는 서철모 시장이 답변자로 나선 가운데 임채덕·황광용 의원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임 의원은 ▲문화유산 정비 활용계획 ▲수소에너지 활성화 및 충전소 조성 ▲민간 체육회장 선출 및 체육회 운영계획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임 의원은 융·건릉과 남양향교를 비롯한 시의 문화유산 정비실태에 대해 지적하면서 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수소에너지 활성화 계획에 따른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지적하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끝으로 화성시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황 의원은 ▲효율적인 가로 정비를 위한 부서정리와 추진대책 ▲체육시설 설계·시공시 실효성 있는 의견청취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가로 정비에 있어 용도와 구역에 따라 관리부서가 달라 발생하는 비효율성과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을 지적하면서 주관부서 지정을 통한 일관성 있는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체육시설 설계·시공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추가로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다며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도 시정질문을 실시하기 위한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 가운데 11~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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