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채택
"국토부, 적극적 역할해야"
18일까지 조례안등 심의도
![]() |
▲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황동현 의원이 '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가 최근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한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17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앞서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74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274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제274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휴회의 건 ▲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들은 황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구민의 염원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사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강서구 근로 청소년 권리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성 질병자 물품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노인복지 기본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의원 연구단체 등록 승인의 건 등이다.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피해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집행부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본회의장에 집행부 국장 이상 간부들만 참석하도록 하는 등 공무원 출석을 최소화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