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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철 경기도의원 및 참여자들이 성남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이 최근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성남지역 교육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날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분당구갑 지역위원장, 권락용 경기도의회 의원, 최현백 성남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성남교육지원청 이범의 교육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대장 초·중등 통합학교의 개교 추진 현황, 학교 체육관 증축에 따른 시설개방 등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장 초·중등 통합학교 민원사항과 관련해 김병관 지역위원장은 “오는 5월부터 약 6000여 세대가 입주예정인 판교 대장지구는 신규 도시개발사업지 특성상 완전한 교통인프라가 갖춰지는 데 일정한 시간이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지난해부터 판교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전·입학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대책 마련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에서는 “대장지구 입주에 따른 학생수가 예정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육지원청에서는 우선 계획대로 학교 개교 후 학생변동현황을 검토해 학생배치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낙생초 인근 버스 정류소의 위치 및 도로구조와 관련,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성남시와 협력하고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 성남시의회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 의원은 “학생배치와 통학로 안전확보 문제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이라며, “각 기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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