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4일까지 임시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30 17:13: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책연구용역 공개·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안 상정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오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9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 건의안 1건 등 16건이다.

특히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안건은 9건으로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호 의원) ▲광진구의회와 무주군의회 간 자매결연에 관한 동의안(박순복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호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경숙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안(박성연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삼례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장길천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문환 의원)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박삼례 의원)이 처리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지난 27일 고양석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이어 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북유럽 연수를 통한 선진국의 도서관 사례를 예로 들며 이를 광진구 자양유수지 도서관 및 뚝섬유원지역 자벌레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건대 노점상 등의 거리가게 정비 및 활성화를 위해 최근 영등포구의 영중로 거리가게 개선 사례를 예로 들며 구청·구민·상인과의 상생을 통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구의회는 오는 3일까지 안건을 심사하며, 4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한 후 상정안건의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고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명절을 전후한 태풍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재난대응과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구민안전을 위해 애써준 김선갑 구청장과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수시로 지역을 확인한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도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금번 임시회에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건이 많은 만큼 철저한 자료준비와 성의있는 답변으로 효율적인 안건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