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장애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09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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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청취

▲ 김일영 의장이 구 장애인단체 연합회 관계자들과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최근 구의회 의장실에서 사단법인 성북구장애인단체 연합회 신강섭 회장과 연합회 소속 지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업 추진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영 의장은 먼저, 고대 안암 병원과의 의료분쟁으로 60일 가까이 농성 중인 신 회장에게 건강에 대한 염려를 표하며 "지난 7월 농성 현장 방문 후 고대병원 의무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태의 신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당부 하는 등 중재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의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이 사태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애인단체연합회 측은 "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등 장애인 단체의 공익사업 활동 등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자립지원 차원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성북구의회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인권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진출과 자립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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