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中 톈진시와 우호교류 강화 논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2 16: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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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와 중국 톈진시 대표단 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21일 시의회에서 중국 톈진시(天津市) 대표단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톈진시는 1993년 12월7일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인천시의회와는 2004년 4월13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기반으로 하는 항만·항공 복합물류산업의 거점도시”라며 “인천시와 톈진시는 동북아시아의 물류거점도시로 서로 유사한 점이 많아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톈진시 대표단 돤춘화 주임는 “양 도시 모두 대규모 경제자유구역을 갖고 있어 도시계획 분야에서 더욱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도시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톈진시는 중국 4대 직할시로 인구 약 1550만명, 면적 1만1946㎢의 항구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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