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경기도의원-학원연합회, 간담회 개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8 14: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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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감소' 학원 지원방안 머리 맞대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지역내 학원연합회 관계자 7명과 의정부시 교육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학원 휴원권고 방침에 따라 학원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학원시설 방역 지원 요구사항 등의 지원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권고 방침 동참과 방역 지침 등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평균매출이 70~80%(100% 감소도 있음) 이상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의 지출로 인한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의정부시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정명령 등에 현재 학원은 직접적으로 포함돼 있지 않다”며 “차후 포함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안”이며 “시가 여건이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노력하고 방역 또한 차후 지원과 대책이 나오면 통보 후 협의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역사상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모두가 조금씩 희생하고 동참하는 정신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한 다른 기초 자치단체의 학원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지혜를 주문했으며,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을 확대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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