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는 최근 도의회 회의실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효율적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 효율적 대응을 위해 전문가들과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수문 경기도 미세먼지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권락용·김태형·박성훈·양철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소위원회 위원들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고농축미세먼지 등 혼용 사용 방지를 위한 용어 정립 필요성 ▲규제 및 저감보다는 도민의 경제·여가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실질적 체감 가능한 정책 수립 ▲도비 지원을 통한 청정 친환경 자동차 구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석한 아주대학교 김순태 교수, 경기테크노파크 김성욱 책임연구원, 경기연구원 김동영 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최유진 연구위원은 “농촌·도시형이 혼재된 경기도는 서울과 달리 유입 원인이 다양하므로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새롭게 미세먼지 원인자로 부각되고 있는 생물성 연소와 암모니아 사용 출처를 밝혀 관리·감독해야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 성공을 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정부와 그리고 31개 시·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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