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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원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나흘로 대폭 단축했다. 사진은 회의를 진행 중인 김광심 운영위원장. (사진제공=강남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제283회 임시회 회기를 오는 23~2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급한 현안 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일정만 개회한다.
구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일부 안건을 당초 계획대로 심사·의결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일반인들의 방청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관수 의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급박한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최소한으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의회는 구와 적극 협력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국면에 들어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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