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현장을 방문한 심광식 의원이 참석자들과 향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심광식 서울 양천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월1·3·5동)이 최근 주행 중이던 굴착기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신월동 교통사고현장을 방문해 향후 교통사고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용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우형찬 시의원, 양천구청 관계자 및 인근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심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현장설명을 들으며 양천구청과 관계기관에서 해결할 문제에 대해선 시급히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며 추후 유사한 사고가 지역에서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사고현장 인근이 버스정류장에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인도에서 차량 진·출입과 관련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서둘러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생각지도 못한 아이의 죽음으로 애통해 하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합심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의원 역시 “먼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진심으로 위로를 표한다”며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만큼 집행부에서도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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