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관광발전연구회, 영산호 뱃길탐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2 1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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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길 실태조사

▲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해 재적의원 전원과 의회의사과 직원들이 관광산업발전연구를 위해 영산호 뱃길탐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의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 관광산업발전연구회는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용역시행사 등 15명의 탐사대를 구성해 영산호 뱃길 탐사에 나섰다.

이번 뱃길 탐사는 영산호 나불도를 시작으로 대불수로, 학산 망월천과 서호·군서·시종면 남해포까지 영산호 수변 길 실태조사를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연구회에서는 영산호 수변 길을 활용해 테마별 자전거도로 노선 선정, 시설배치, 경관계획과 사업비 산출 등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원확보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간다는 목표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영산호와 연계해 독천낙지거리까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키로 했다.

한편, 지난 3일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에 대한 세부적인 과업의 범위와 수행 내용,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앞으로 자료수집과 타 지자체 비교견학 등 중간·최종보고회를 거쳐 영암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군의원으로 구성된 영암군 관광산업발전연구회는 조정기 의원을 대표로 고천수 의원, 노영미 의원, 유나종 의원을 회원으로 영산강 수변 길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 대표의원은 “영산호는 삼호 나불도를 시작으로 학산·서호·군서·시종에 이르는 아름다운 수변 길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갖춰져 있어, 앞으로 다양한 자료 수집과 비교 견학 등을 통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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