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예결위 구성 區 올해 4차 추경 심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2 17:14: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2건 안건 중 19건 원안가결·3건 수정가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가 최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은평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8건의 의원발의 안건들이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나순애 의원을 위원장, 기노만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3분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 제2차 본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정준호 의원이 '로드킬 전문 처리 시스템 구축 필요' ▲양기열 의원이 '은평구 생활체육시설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 제안' ▲정은영 의원이 '아동청소년과의 필요성' ▲나순애 의원이 '은평사랑상품권'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총 22건의 안건 중 19건을 원안가결, 3건(▲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가결 한 후 폐회했다.

송영창 의원은 사망한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아동·청소년에 대한 법률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동·청소년 상속채무 법률지원 조례안'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서울특별시 은평구 보호종료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을 대표 발의했다.

신윤경 의원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직장운동경기부의 관리 및 운영을 도모하고자 했으며, 정은영 의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권장·보호 및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남형 의원은 하천 공간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의 제공과 자연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고자 '서울특별시 은평구 하천관리 및 보존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박세은 의원은 연령이나 성별·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구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은평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김진회 의원은 아이스팩의 순환 이용을 활성화하고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사회의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서울특별시 은평구 아이스팩 순환 활성화 조례안'을, 나순애 의원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와 사용자의 보호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박용근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차 정례회를 앞둔 시점인 만큼 집행부는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의 최종 점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