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집행부와 협치 방안 연구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16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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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정당발전소 소속 의원들이 연구진과 함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정당발전소가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집행부 간 권력융합형 협치를 통한 도정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회장인 남운선 의원을 비롯해 김경일·김인순·김현삼·민경선·이원웅·진용복 의원 등 회원들과 유의선 연구원 등 연구진이 참여해 정당발전소 연구용역 보고회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연구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쟁점 및 향후 개선과제와 경기협치정부 구성·운영에 영향을 주는 지방자치법 주요 개정사항, 경기도 협치형 지방정부 구성·운영 방향 및 조례안 제안 등의 사항을 최종 보고했다.

진용복 의원은 "상임위원회에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방안도 좋지만, 의사일정·안건 지원은 제한적인 만큼, 정부적 지원도 필요하다"며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에 대한 향후과제로 제주도의회의 상임위별 운영방안 예시는 일부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해외사례를 참고해 정당별 공동보좌관제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현삼 의원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제화하고 조례안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연구단체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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