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곳곳서 '코로나 극복' 온정 잇따라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12 1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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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300만원 기탁
장난감백화점 장난감 기부도
기업들 마스크 후원 이어져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어려움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이웃을 향한 온정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성군운영위원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달 초에는 내포신도시에서 장난감백화점을 운영하는 오동기 대표가 양육시설인 사랑샘에 3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기탁도 이어졌다.

JW뉴딜그룹과 양오회는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부했으며, 더이앤엠주식회사에서도 홍성군보건소에 덴탈마스크 10만장을 기부하며 코로나 방역에 큰 도움을 줬다.

이밖에 군은 무더위와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의 돌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돌봄 종사자들을 위해 1억2000여만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52곳 3362명에게 1인당 약 100매의 KF94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이웃은 증가하고 있어 복지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이웃을 향한 꾸준한 기부가 이어져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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