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등 24건 의결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안건을 심의해 총 92일간의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2일부터 19일간의 일정으로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했다.
오는 2020년 예산안은 전년도 당초예산 1조803억7123만원보다 1196억2004만원이 증가한 1조1999억9127만원으로 예산안이 제출됐으나, 재원 배분의 효율성 및 사업의 타당성 측면에서 2020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일부 사업의 적정성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세출예산에서 총 23건의 3억6054만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번 3차 본회의에서는 오범구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시의원 전체 13명이 공동발의한 '의정부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촉구 결의안'에 대해 임호석 부의장이 제안설명을 했으며 원안대로 채택됐다.
안지찬 의장은 “지난 1년간 45만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한 동료 의원들에게도 감사하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계획한 일 마무리 잘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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