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가 최근 열린 제276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박성희 의원을 위원장에, 이문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에는 이혜숙·송기봉·윤영한·박경래·이황수·심현주·손병화·김득연·조용근·김장환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특위는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에 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구비분담금 확보를 위한 원포인트 예산안으로, 재원은 서울시 결산에 따른 일반조정교부금 가산교부액이며 규모는 70억8800만원이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송파구의 전체 세출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1696억원보다 0.61% 증가한 1조1766억원이 된다. 추경안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박성희 위원장은 “국난이라고 할 코로나19 시기의 예산 편성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한 추경안이 매끄럽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문재 부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에 초점이 있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원활히 진행에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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