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1 14: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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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경영안정자금 22억·아동양육비 지원 79억··· 총 '219억' 추경 확정

▲ 구로구의회는 기정예산 7197억원 대비 219억원이 증액된 7416억원으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들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가 최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된 추경예산 총 규모는 기정예산 7197억원 대비 219억원이 증액된 7416억원이다.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22억원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2억2300만원 ▲아동양육비 지원 79억5500만원 ▲저소득층 생활 지원 58억5200만원 ▲코로나19 관련 생활비 지원 11억원 등이 긴급 민생안정을 위해 투입됐다.

또한 ▲방역 강화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용품 구입 10억6000만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가용예산 마련 목적의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16억4000만원 등도 편성됐다.

김철수 예결위원장은 “코로나19의 비상경제시국임을 감안해 이번 추경 예산은 방역체계 강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 지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구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박칠성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구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도 이번 추경예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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