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연구모임, 북한산 관광사업 발굴 추진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15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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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열린 ‘강북발전을 위한 연구주제 자문 간담회’에서 이백균 대표의원이 연구모임 활동계획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구의회 '강북구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이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구성 및 활동계획서를 의결 받아 오는 20일부터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백균 의원을 대표로, 김명희, 김영준, 최미경, 이상수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이 연구 모임은 서울시민이 찾고 싶은 구를 만들고 북한산 및 인근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구를 보다 발전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관광사업 극대화를 위한 북한산 및 주변지역 사업 발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추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해 강북구민의 주거환경 개선 ▲우이령길 개방과 자연경관지역 등 한옥마을 유치 검토 ▲자연보전지역 및 개발제한구역과 비오톱 등과 관련해 설치 가능한 관광시설 검토 등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 약 6개월간으로, 3∼4월 중에는 용역 발주를 위한 기본자료 수집 및 토론을 실시해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5∼7월 사이에 용역 중간 발표회를 거쳐 8월까지 용역을 완료, 9월에는 연구활동 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연구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모임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연구활동 세부계획 마련과 구 발전을 위한 기본구상을 위해 지난 5일 오후 3시, 강북구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강북발전을 위한 연구주제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발전을 위한 전문가 3인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모임 참여 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백균 대표의원은 연구모임 활동계획 제안설명에서 "이번 연구모임은 강북구의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발전과 더불어 강북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강북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조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인 북한산과 어울리는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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