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폐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26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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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세비 20% 자진반납 제안··· '관광진흥 개정안'등 16건 의결
결산검사위원 선임 완료

▲ 영암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16개 안건을 의결,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은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심의하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영암군의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는 최근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조례안' 등 1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앞으로 있을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위해 대표위원으로 노영미 의원을, 전직 공무원 출신 현희준·임용기씨를 검사위원으로 하는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 위원 선임안 1건을 의결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9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 5건과 조정기 의원이 발의 조례안 '영암군 관광진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등 15건을 비롯해 1~2차에 거쳐 총 16건의 안건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한편 김기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져 가고 있다. 신속히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 오는 4월에 있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생태계 회복과 서민의 삶을 보호하는 게 예산 편성 및 배분의 제1원칙일 것, 충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는 데 행정부터 앞장설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며, 군의회 선배·동료 의원에는 의원 세비 20%를 자진 반납해서 서민 생계를 돕는 재원에 보태자”며 긴급 제안했다.

조정기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군민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지역경제가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고, 공동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효과적인 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면서 의회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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