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재호 구의원을 비롯해 회계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조동희·최무근 회계사, 고봉성·민상원 세무사 등 총 5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3~22일 20일 동안 지난해 남동구 예산의 세입·세출, 기금 운용, 재산 및 채권·채무 관리 등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검토하는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완료 후 결산검사위원들로부터 검사의견서를 제출받은 남동구청장은 오는 5월 중 구의회에 결산 승인을 신청하며, 남동구의회에서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64회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최 의장은 “결산검사는 남동구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위원들은 전문성을 발휘해 철저히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위원은 “지난 1년간 남동구에서 편성한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한 검사를 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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