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코로나 진단키트 제조기업 방문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10 14:00: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SD바이오센서를 찾은 수원시의원들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최근 수원시에 소재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인 SD바이오센서를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등 3명은 진단키트 개발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의 말를 건넸다.

SD바이오센서는 콧물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2020년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으로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같은해 12월에는 수원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개의 진단키트를 시에 기부한 바 있다.

조 의장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큰 규모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감염취약시설과 선별진료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공히 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