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故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 추모영상 배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26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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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 담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선구자’ 제작
▲ 현정은 회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를 맞아 의미 있는 추모행사를 갖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현대그룹은 정 명예회장의 추모영상을 제작,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배포하며 명예회장에 대한 숙연한 추모식을 가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면서 예년과 같은 대규모 선영참배가 어렵게 되자 또 다른 방식의 추모의식을 갖은 것이다.

현정은 회장의 뜻에 따라 제작·배포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선구자’란 제목의 추모영상은 5분 26초 분량이며,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기업을 일구고 성공시킨 사례를 비롯해 남북경협사업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 판문점 소떼방북 등 정 명예회장의 굵직한 경영 족적 등이 담겼다.

▲ 1998년 6월 16일 소떼를 몰고 방북길에 오른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 부근 환영행사장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뿐만 아니라 정 명예회장의 육성으로 전하는 청년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까지 더해졌다. 근면, 검소한 경영인이자 또 한편 노동자이기도 했던 정 명예회장의 걸어온 길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조명했다.

현대그룹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창조적 도전과 개척자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되새기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며 “고인의 열정과 의지를 받들어 그룹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명예회장의 기일인 3월21일을 전후해 매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행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러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지침에 맞춰 규모를 축소, 제한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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