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마포구의원, "우한폐렴 정보 신속 공개하라" 區에 촉구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1 14: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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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석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 이민석 의원이 최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에 대한 신속·정확한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져 갈수록 행정기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감염병예방법 제6조'에 따라 국민은 감염병 발생상황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타 지자체에서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구체적인 현황정보를 공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하는 피상적인 정보만을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구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지 않고 행정기관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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