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특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23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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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용취약계층 일자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는 최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신(新)고용취약계층(3040세대) 일자리정책 문제 및 대책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바쁜 지역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대다수가 참석해 발표내용과 연구성과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사)한국자원경제학회 장욱희 책임연구원은 3040세대 일자리 대책 시급성과 긴급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긴급 콜센터 구축, 3040세대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 재직자와 3040세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집중 정책, 정보 제공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탑 서비스 필요 등의 시사점 및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별위원회 추민규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3040세대들의 고용현황 및 정책실태를 분석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및 시사점을 제안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은 짧은 용역 수행기간과 1회성 연구조사로는 경기도 전체 3040세대의 일자리 정책 문제와 대책을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향후에는 3040세대 중소기업 재직자, 이직자, 구직자, 퇴직자들에 대한 실증연구와 제도개선, 효과성 분석 등 후속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연구용역은 최종보고회 때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오는 2020년 1월10일까지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3040세대 일자리대책을 집행부와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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