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관리·감독 철저를"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03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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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현장 점검

▲ 현안보고를 받고 있는 구의원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구의회 회의실에서 양천구보건소장 및 보건행정과장으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상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물샐 틈 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해줄 것을 당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증상자 관리 및 예방물품 배부, 효율적인 방역관리 등에 적극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대책반,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운영에 행정력을 총동원해주길 바라며, 특히 전통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감염 예방수칙이나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오진환 부의장도 “유증상자 또는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신고전화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구청 본관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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