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곤 의장이 제249회 제2차 정례회 폐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정된 안건은 ‘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개였으며, 이 중 ‘구립미술관 운영 조례안’을 제외한 나머지 7건이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020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심사해 예산안 5574억4400만원에서 8억849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안건은 ▲‘2019년 성동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등 1건(의회운영위원회) ▲‘성동구 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동구립미술관 운영 조례안’ 등 8건(행정재무위원회) ▲‘성동구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복지건설위원회)이었다.
또한 이번 정례회 구정질문에서는 이성수 의원이 응봉산과 서울숲을 잇는 출렁다리 설치건과 관련해 집행부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으며, 이민옥 의원은 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유지근거가 소멸된 위원회는 폐지, 유사 위원회는 과감히 통합하는 전면적 위원회 개편을 제안했다.
김종곤 의장은 “이번 제249회 제2차 정례회는 2020년 구 예산안을 심사·의결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의원들이 늦은 시간까지 예산안과 주요업무를 파악하며 준비했다”며 “구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구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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