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갑섭 부의장(가운데)가 학생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제갑섭 서울 강동구의회 부의장(천호 1·3동)이 최근 ‘여성안심 지킴이’ 앱 개발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 중인 학생들을 강동구의회로 초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학생들은 손랩 손유상 대표의 제자들로, “여성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해당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골목 등 보안을 위해 운영되는 공용 폐쇄회로(CC)TV 위치 자료를 바탕으로 4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위험정도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CCTV 설치가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됨에도 기존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설치 요청 또한 직접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앱을 개발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고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실천에 옮긴 일”이라며, “앱 개발과 사용권에 대해서는 수익의 목적 보다는 꼭 필요한 곳에서 올바르게 사용돼 주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는 겸손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제 부의장은 감사장 수여를 마치며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더욱 훌륭한 일을 많이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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