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1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이한형 대표위원을 비롯해 세무사 김태웅·유광수 위원, 인하대학교 교수 정창훈 위원, 전 의회사무국장(지방부이사관) 박영기 위원 등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20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미추홀구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하며 재무 운용의 합당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국가적 재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이 행사 전반에 걸쳐 반영되도록 행사장내 모든 출입자들의 체온 점검, 충분한 이격거리를 둔 좌석 배치, 위촉장 수여 외에 부대행사의 생략 또는 최소화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상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결산검사위원을 맡아준 걸 감사하며, 위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높은 식견으로 미추홀구의 예산에 대한 면밀한 결산검사가 이뤄져 향후 구의 재정건전성 신장의 기반이 마련된다면 유래없는 재난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구민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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