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내년 14개 의원연구단체 닻올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23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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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최근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비 사용내역 승인에 관한 건과 2020년 의원연구단체 등록에 따른 활동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2019년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시 예산의 올바른정책연구모임' 등 9개 단체 연구활동 결과 보고사항과 2020년 의원연구단체로 등록 신청된 '다문화 사회의 정책방향 연구회' 등 14개 단체의 활동계획 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올해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시민과 함께 연구하는 시의회를 표방하며 '정책페스티벌' 개최 등 과거와는 달리 좀 더 연구 발전하는 의회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19년 활동결과보고서는 시 집행부와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정책자료 활용을 위해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의원연구단체 구성·운영 이후 최다 등록 건수인 14개 단체를 등록했다.

이들 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하고, 주요시책 및 민생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조례 제정 및 개정과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노태손 심사위원장은 14개 의원연구단체 등록신청서를 심의하면서 “지난해보다도 연구단체의 활동계획서가 내실있게 작성됐다”고 평가하며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의원 연구활동이 계획대로 진행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용범 의장은 “제8대 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노력이 연구결과로 나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을 발로 뛰며 연구해 정책을 제시해 나갈 때, 시민과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열린의회를 이룰 수 있다”며 적극적인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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