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양천구의원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오는 14일까지의 일정으로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구의회는 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약 70억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결특위는 공기환·박종호·윤인숙·이수옥·이인락·임정옥·정택진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는 10건으로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오진환 의원)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옥·임준희 의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재식 의원) ▲양천구와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나상희 의원)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진호 의원)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진호 의원)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공기환 의원)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정순희 의원)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인숙 의원) ▲근로 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생활임금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최재란 의원) 등이 있다. 구청장 제출 안건으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해 13건의 안건이 심사 예정이다.
향후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1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꾸려져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또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 순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된다.
신상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에게는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추경예산안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달라”며 “집행부 공무원에게는 구민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요 긴급지원사업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민들에게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국민참여형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의원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수어동작을 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양천구민을 향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