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만들어낸 변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29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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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의숙 대표이사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


인생이라는 여정을 지내면서 가장 자신의 삶에 녹여내고 싶은 단어를 선택하라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가?


나는 왜 희망이란 단어로 칼럼을 쓰기 시작했을까?


오늘도 이 글을 쓰면서 내 마음 속에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2020년 2월 이후 대부분의 만남에서 표현되어지는 것이 “불안하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등등의 절망에 가까운 말들 속에서 움추려있는 것을 보고 희망으로 나비효과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시작되었음을 다시한번 기억해냈다.


2003년 비즈니스 코칭회사를 설립하면서 남이 가지 않는 길, 몰라주는 길을 왜 가냐고 하며 나를 가장 아껴주던 분들도 쉽게 가라고 조언을 주셨었다. 회사를 하면서 어려운 일들이 시시때때로 일어났지만 이렇게 건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코칭이 가져다 줄 변화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15년 전 고객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서 본인과 타회사 대표, 나 이 세사람이 하루 종일을 함께 했다. 둘 다 소위 말하는 회사 경영하면서 한번씩 망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이 시간을 만든 이유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함이었다. 나의 고객은 어려웠던 시기에 코칭을 받으며 자신이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여 지금의 당당한 자신이 있음에 대한 고백이었고 타회사 대표는 그런 나의 고객에게서 희망을 보고 자신도 웃음을 찾아 즐겁게 경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가 힘든 시기를 이겨냈던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를 그 암흑 속에서 건져낸 것은 희망을 진심으로 마음에 품고 변화하고자 엄청 노력하며 행동으로 옮긴 결과다”라는 말을 공통적으로 했다. 희망은 자신의 생각, 열정을 행동으로 옮길 때 현실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가 열심히 일하며 자신을 믿으면 다른 사람들이 한계점을 갖고 생각하는 것과 관계없이 자신이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자기자신의 능력에 의심을 품고 타인의 말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에 얻는 것은 몸과 마음의 병이다.


제롬 그루프먼(Jerome Groopman) 하버드대 의대교수는 "희망의 핵심 요소인 믿음과 기대는 모르핀의 효과가 있으며 뇌의 엔돌핀을 분비함으로써 고통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어떤 경우에는 희망이 호흡, 순환, 운동 펑크 같은 기본적인 생리작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희망 심리학자 셰인 J.로페즈(Shane J. Lopez)는 희망이 불안과 부정적인 인생사건의 영향을 완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에 의하면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리고 있고 절망적인 사람보다 더 많이 웃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을 가지면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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