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코로나19 대응 등 313억여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 확정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11 20: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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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는 최근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 7건을 포함한 상정 안건 23건을 의결하고, 당초 6839억여원에서 313억여원 늘어난 7152억여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코로나19 방역, 피해지원으로 97억90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 30억8000만원 ▲주민생활 개선 등 현안사업 128억2000만원 ▲보조사업 등 기타 56억1000원 등 총 313억1000만원이 상정됐으며, 그중 코로나19 방역, 피해지원으로 97억9000만원 중 13억9000만원을 부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편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동욱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예산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예산의 과대 편성은 삭감하고 예비비로 편성해 예산의 긴급성과 유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성수 의장은 "예산 집행 시 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 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해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추석을 잘 보내야 내년 설 명절을 명절답게 보낼 수 있다"며 "추석 연휴기간에 구민 여러분들 모두 넉넉하고 따뜻하게 보내시면서 개인 방역에도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의 건을 채택하며, 폐회식 이후 구의회 의원들은 자치분권 2.0시대로의 도약과 지방의회의 자율성 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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