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미얀마인 유학생에 142명 도의원 모금한 성금 전달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9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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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전달식에 참석한 장현국 의장(가운데) 및 경기도의원들이 미얀마인 유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에게 자체 모금한 성금 700여만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142명 도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 모금에는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의사를 밝히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의장 접견실에서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장 의장을 비롯해 문경희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최만식 문화체육위원장, 김규창 의원을 비롯해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진밍파잉(Zin Min Paing)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금 모금액 710만원을 진밍파잉 대표에게 전달하며 격려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장 의장은 “미얀마 사태가 지난 2월1일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송금 중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모금을 실시하게 됐다”며 “미얀마 민주화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경기도의회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밍파잉 대표는 “한국과 한국인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경기도의회에 배려에 감사드리며 미얀마 민주주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성금 전달식에 앞서 장 의장 등 의원들과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는 이날 오전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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