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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재활용선별처리시설을 찾은 청소행정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시설 운영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최근 구의회 청소행정서비스 특별위원회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 및 오현적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청소행정특별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구청 생활복지국장, 청소행정과장, 담당자 등 관계공무원들도 함께 했다.
특위 위원들이 방문한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은 2007년 8월 완공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일 60톤 가량의 재활용품 선별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선별처리시설에는 관리인력과 선별인력 등 총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구청 청소행정과장으로부터 시설 운영과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재활용품이 선별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시설 상태에 대한 확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 위원들은 근무자들이 실제 현장 근무에서의 고충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현장근무자 5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근무자들은 간담회에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문해 주신 특위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을 개선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다른 근무환경 또한 개선할 부분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위원들은 "현장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고충사항과 개선할 부분들은 구청 집행부와의 논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꼭 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위원들과 구청 관계자들은 오현적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설을 확인한 후 이날 활동을 마쳤다.
최미경 위원장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과 오현적환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특위 위원들은 우리구의 청소행정 관련된 시설과 타 자치구 시설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강북구의 여러 시설이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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