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지부, 낙동강 수중정화활동 완료

김명진 / kmj105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26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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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명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김석종)에서 지난 24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화명생태공원 계류장 일대에서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정화활동은 2012년 11월 재난구조단을 발족한 이후 매해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보훈청 및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정명희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관계자와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오륙도 선착장, 수영만 요트경기장, 하리방파제, 백운포 등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낙동강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쳐 낙동강 수중에 떠다니거나 둔치에 버려진 쓰레기를 제거해 화명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했으며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해 수중과 둔치에 버려진 폐비닐, 플라스틱, 유리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석종 지부장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며 이번 수중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시급함을 다시 느낀다. 낙동강 수중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볼 때면 우리 회원들의 특기를 살려 환경정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곤 했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을 통해 낙동강의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다음세대에 온전하게 넘겨주는 것은 우리세대의 의무일 것이다. 각종 재해, 재난 시 인명구조와 대민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여하고 있는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앞으로도 보훈단체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국민화합을 위한 사회적 관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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