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는 조재연 수원지검 검사장(57·사법연수원 25기)이 본부장을 맡고,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 검사(52·28기)가 부본부장,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50·29기)이 수사팀장을 각각 맡는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은 여주지청, 대검 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수사 사항 전반에 대해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또한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현장에서 인명 수색 등 작업 중인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총장은 실시간으로 수사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최소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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