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원 2020년 국외연수 예산 반납 결정

김종섭 / kdh4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1 16:26: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 극복, 시민들과 고통 분담을 위한 결정

 

코로나19 위기 극복 재원마련을 위해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31일, 2020년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 


비회기 중 상임위원회별 또는 현안별로 팀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의원 국외연수는 국외 선진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테마연수를 통한 정책개발을 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여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금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을 통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 비상상황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종섭 김종섭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