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엽총 훔친 미화원··· 구미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6 15: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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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구미=박병상 기자] 충북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훔친 범인이 경북 구미시의 환경미화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월16일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 엽총 출고 신청을 한 뒤 무기고에서 몰래 다른 사람의 엽총을 갖고 나온 혐의로 체포됐다.

구미시는 이에 따라 16일 환경미화원 A(40)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인 A씨는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이라서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라며 “사법처리 결과를 본 후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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