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희 의장이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이 의장이 공무원노조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의회) |
[서산=최진우 기자] 이연희 충남 서산시의장이 최근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이 의장이 집행부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의장과 공무원노조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무원노조측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방문 공무원 신변보호 ▲인허가 부서 직원 보호 ▲업무의 성격과 맞는 적절한 인사 조치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성연면 지역의 행정 요구 대비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별로 적정한 행정인력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의장은 “읍면동 순방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력배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맹정호 시장님과 함께 읍면동 인력 배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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