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니터링단. (사진제공=동구의회)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최근 의장실에서 인천여성의전화 동구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과 ‘여성협치로 만드는 성평등한 인천사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군·구별 여성정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역내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모니터링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이날 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재선정을 위해 동구의 성평등 정책현황과 비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의원들과 진행했으며, ▲성평등 전문기관 운영 ▲의원들의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 ▲여성정책방향 설정에 있어 여성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의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구의회는 그간 동구의 현안사업 추진에 있어 여성정책 사업들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 들지는 못했지만, 성인식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조직개편을 통한 여성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동구도 성평등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종연 의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동구의 사업추진에 여성친화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인천여성의전화를 비롯한 여러 시민참여단체에서도 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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