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8월13일까지 ‘자치법규연구회’ 지역이슈 군민 의견 수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25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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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법규연구회’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 활동을 위해 오는 8월13일까지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군민 의견을 듣겠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구성돼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 자치법규연구회는 지역사회에 이슈로 떠오르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집중하기로 하고, 군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태양광·비행장·축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에 대한 지역 여론을 들어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적인 해결 방법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회에서는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해 의회 홈페이지와 언론·플래카드를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의회에바란다)와 군의회(의회사무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의 현장 목소리를 접수하고 있다.

한편, 자치법규연구회는 노영미 의원을 대표로 김기천·조정기·박찬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연구회 회원들도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방면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내 여론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구회에서는 군에 제정돼 있는 350여개의 조례를 점검해 지역 실정에 맞게 정비하고 농촌인구 소멸에 대비한 의회의 역할과 대응방안,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지방의회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흐름에 따라 의원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앞으로 의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영미 대표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수립으로 주민 모두가 현실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연구하며, 열린의정 활동을 펼쳐가는 연구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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