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3500만원 규모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중점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22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총35건(14억3500만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정분야 사업에 17건(10억원), 읍ㆍ면 분야 사업에 18건(4억3500만원) 등이 확정됐으며, 주민안전, 지역환경 및 생활불편 개선 등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복지 등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2020년 대비 73%가 증가한 102건의 사업이 접수되며,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부서별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거쳐 46건의 사업을 1차 선정하고, 지난 13일 제안자설명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해 3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군정분야 사업은 ▲광천천 벚꽃로 빛의 거리 조성 ▲대학캠퍼스 낭만길 조성 ▲마을사랑 빨래방 운영 ▲hot-spot 불빛장미정원 조성 등 총 10억원, 17건의 사업이다.
또한 읍ㆍ면 분야 사업의 경우 ▲어려운 가정집 고쳐주기 ▲비가림 분리수거함 및 전동차, 이륜차 비가림 시설 설치 ▲주민소식지 제작 등 총 4억3500만원, 18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치와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예산 편성 등 일련의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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